[사회] 종합특검, 중앙지검·대검 압수수색…‘김건희 봐주기 의혹’ 본격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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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중앙지방검찰청에 검찰 깃발이 나부끼고 있다. 뉴스1

김건희 여사 관련 ‘봐주기 수사’ 의혹을 수사 중인 종합특검이 검찰을 상대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권창영 특별검사가 이끄는 종합특검팀은 2일 서울중앙지검과 대검찰청 정보통신과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디올백 의혹’ 수사 과정에서의 부실·편의 수사 여부를 겨냥한 것이다.

특검은 당시 수사 관계자들이 사용하던 PC 등 자료를 확보해, 수사 축소나 외압 등 ‘봐주기’ 정황이 있었는지를 들여다볼 계획이다.

디올백 의혹은 김 여사가 목사로부터 명품 가방을 받는 장면이 공개되며 불거졌다. 당시 검찰은 전담수사팀을 꾸려 수사에 착수했지만, 김 여사를 청사가 아닌 별도 장소에서 조사한 뒤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이 없다고 보고 무혐의 처분했다.

이후 특검 수사 과정에서 김 여사가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수사 상황을 문의한 정황이 드러나며 ‘수사 무마’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

앞서 다른 특검팀도 같은 사안을 들여다보며 중앙지검과 법무부 등을 압수수색했지만, 수사 기간 제한으로 사건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경찰에 넘긴 바 있다.

사건을 다시 넘겨받은 종합특검은 지난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 무마 의혹’ 관련 압수수색에 이어, 이번 추가 강제수사로 관련 의혹 전반에 대한 재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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