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홍명보 “손흥민은 축구대표팀의 중심…한 번도 의심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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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유럽에서 A매치 2연전을 치른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2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월드컵이 열리는 해에 기량 저하를 노출한 손흥민(34·LAFC)에 대해 홍명보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은 절대적 신뢰를 보냈다.

2일 유럽 A매치 원정 2연전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홍 감독은 취재진에 “손흥민은 우리 팀의 중심이다. 그걸 단 한 번도 의심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8일 코트디부아르전, 1일 오스트리아전을 포함해 최근 A매치 3경기 연속 침묵했다. 올해 소속팀 미국 LAFC에서 8경기 연속 필드골이 없자 ‘에이징 커브(나이에 따른 기량을 나타내는 곡선)’ 이야기까지 나온다.

홍 감독은 손흥민의 활약이 기대에 못 미쳤다는 시선에 대해 “처음에 소집될 때 감기 기운이 있어 배려했다”면서 “내가 보기엔 손흥민 선수가 팀의 주장으로서 또 베테랑으로서 역할은 아주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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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오스트리아의 평가전에서 손흥민이 본인의 슈팅이 득점에 실패하자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편 홍 감독은 “포지션의 조화와 선수 구성에 대한 실험을 모두 마쳤다. 전술적으로는 어느 정도 완성이 됐다고 생각한다”면서 “5월 중순까지 선수 선발을 마쳐야 하는데, 이번 원정 데이터와 남은 기간 K리그 현장 관찰을 통해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는 선수들을 유심히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코트디부아르전 0-4 참패에 대해 홍 감독은 “월드컵 본선에서는 첫 째로 실점하면 안 된다는 생각을 이번에 더 많이 했다”며 수비 안정화가 최우선 과제임을 시사했다. 전반전 물 보충 휴식 이후 선수들의 고강도 운동능력이 확 내려간 점을 데이터로 확인했다며 “전술적 문제도 중요하지만, 피지컬적인 측면을 잘 준비해야 한다. 22분간 훈련하고 3분 쉬는 등 본선 상황에 맞춘 특수한 방법론을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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