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인공지능(AI)과의 경쟁·협력, '나'라는 중심 잃지 마라[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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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

AI가 나보다 일을 잘할 때
김대식ㆍ김혜연 지음
창비

이제 '인공지능(AI)으로 ○○도 할 수 있다’는 말은 식상하다. 영상? 코딩? 이란전쟁 공습 계획도 AI가 짰다는데….

이런 ‘비현실적 현실’에 대한 반응은 엇갈린다. 애써 무시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무력감을 호소하는 이들도 있다.

책은 이들을 위한 조언을 담았다. AI를 피하는 것은 더 이상 가능한 옵션이 아니라며, AI와 경쟁ㆍ협력하는 데 필요한 능력을 찾으라고 말한다.

저자들은 AI가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한다면 결국 ‘인간의 영역’으로 남을 것은 AI가 만든 것을 “판단하고 선택하고 결정하는 능력”, 곧 안목이 될 거란다. 또 어떤 직업을 갖든 ‘애매한 수준’으로는 생계를 유지하기 힘들 거라며, ‘장인 수준’은 돼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자면 “내가 원하는 일”을 해야 하고, 그걸 알기 위해 “‘나’라는 중심을 잃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삶의 태도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조언도 있다. AI를 최대한 많이 써보되 “수다만 떨지 말고” 어려운 일을 해보라거나, AI 시대는 불확실성이 크니 미래에 대한 기대·계획은 내려놓고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라는 것 등이다.

인간의 뇌와 몸을 연구하는 두 사람(뇌과학자 김대식, 안무가 김혜연)이 함께 썼다. 문고판 크기에, 저자들의 대담·문답 형태로 쓰여 부담 없이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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