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불 붙은 SSG 방망이에 롯데 마운드 초토화…SSG는 1위, 롯데는 4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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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가 각각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를 꺾고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단독 1위였던 KT 위즈는 삼성 라이온즈에 패해 개막 5연승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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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최지훈. 연합뉴스

SSG는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장단 18안타를 몰아치고 볼넷 13개를 얻어내면서 17-2로 크게 이겼다. 올 시즌 1호이자 팀 15호 선발 타자 전원 득점 기록도 작성했다. 5승 1패의 SSG는 공동 2위에서 1위로 올라선 반면 롯데는 개막 2연승 후 4연패에 빠져 공동 6위로 떨어졌다.

SSG는 롯데 선발 엘빈 로드리게스를 난타해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1-0으로 앞선 2회 초 무사 1루에서 최지훈-안상현의 연속 안타와 조형우의 스트레이트 볼넷, 박성한의 2타점 적시타로 3점을 뽑아 4-0으로 달아났다. 3회에도 SSG 타선은 불을 뿜었다. 무사 1·2루에서 고명준의 중전 적시타로 5-0을 만든 뒤 이어진 2사 3루에선 최지훈이 중월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장내 홈런)을 쳐 7-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SSG는 4회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솔로 홈런으로 승리에 사실상 쐐기를 박았다. 박성한이 5타수 4안타 4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고, 최지훈은 생애 첫 장내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1볼넷 3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SSG 미치 화이트는 두둑한 득점 지원 속에 7이닝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지만, 롯데는 에이스 역할을 기대한 로드리게스가 4이닝 9피안타(2피홈런) 5볼넷 8실점으로 무너져 더 큰 충격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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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구창모. 사진 NC 다이노스

NC는 KIA와의 광주 원정 경기에서 토종 에이스 구창모의 6이닝 1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 역투와 주장 박민우의 3안타 3타점 활약을 앞세워 5-2로 승리했다. 4연승. 구창모가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투구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한 건 2023년 5월 11일 KT전 이후 약 2년 11개월 만이다. KIA는 에이스 제임스 네일(5이닝 2실점)을 내세우고도 3연패에 빠져 최하위로 처졌다.

삼성은 수원 KT전에서 2-1로 이겨 2패 후 3연승을 달렸다.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가 6이닝 1실점으로 역투해 팀을 4위로 올려 놓았다. 키움 히어로즈는 고척 LG 트윈스전에서 5-2로 승리해 탈꼴찌(2승 4패)에 성공했다. 외국인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가 6과 3분의 1이닝을 7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냈다. LG는 안타 10개를 치고도 2점을 뽑는 데 그쳤다.

서울 잠실구장에선 한화 이글스가 두산 베어스를 11-6으로 제압하고 3연패를 탈출했다. 두산은 3연패. 한화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가 KBO리그 복귀 후 첫 홈런을 터트리는 등 3타점으로 활약했다. 두산 선발 크리스 플렉센(1이닝 1실점)은 2회 초 등 통증으로 조기 강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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