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與 경기지사 적합도 김동연 34%·추미애 23.6%…당심에선 초접전 [넥스트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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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왼쪽부터), 김동연,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후보가 지난 1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자 2차 TV 합동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김동연 후보가 두 자릿수 격차로 선두를 달리며 우위를 보였지만, 당심에서는 초접전 양상이 나타나며 경선 판세가 복합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CBS경인방송 의뢰로 넥스트리서치가 4월 2~3일 경기도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김동연 후보는 34.0%로 1위를 기록했다. 추미애 후보는 23.6%, 한준호 후보는 10.7%로 뒤를 이었다. 김 후보와 추 후보 간 격차는 10.4%포인트로 오차범위(±3.1%p) 밖이다.
프레시안 의뢰로 조원씨앤아이·리서치앤리서치가 4월 2~3일 경기도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김동연 후보는 35.0%로 1위를 기록했다. 추미애 후보는 21.5%, 한준호 후보는 12.5%로 뒤를 이었으며, 김 후보와 추 후보 간 격차는 13.5%포인트로 오차범위(±3.1%p) 밖이다.
이는 앞선 조사 대비 격차가 더 벌어진 결과로, 김 후보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반적인 경쟁 우위를 강화한 모습이다. 실제로 김 후보는 경기도 5개 권역 전부에서 1위를 기록했고,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도 선두를 차지했다.
다만 민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상황은 달라진다. 넥스트리서치 조사에서 추 후보 37.5%, 김 후보 36.0%로 1.5%포인트 차 초박빙 접전이 형성됐다. 한 후보도 15.1%로 존재감을 보였다. 이는 경선에서 당원 및 핵심 지지층 영향력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반면 무당층과 중도층에서는 김 후보의 확장성이 두드러졌다. 무당층에서 김 후보는 22.3%로 추 후보(5.1%), 한 후보(3.4%)를 크게 앞섰고, 중도층에서도 36.7%로 추 후보(22.0%) 대비 우위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추 후보가 50대에서 40.0%로 강세를 보인 반면, 김 후보는 대부분 연령대에서 고르게 높은 지지를 확보하며 전반적 경쟁력을 드러냈다.
국민의힘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이 29.4%로 선두였고, 김문수 전 지사가 24.5%로 뒤를 이었다. 양향자 전 의원(4.1%), 함진규 전 의원(2.3%)은 상대적으로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54.9%로 국민의힘(21.3%)을 크게 앞서며, 전체 선거 구도에서도 민주당 우세 흐름이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2.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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