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고산테크, 일본 NPC Incorporated 지분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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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젯 도포 장비 전문기업 고산테크(대표 김광수·이성희)가 일본 태양광 장비 기업 NPC Incorporated(주식회사 엔피씨, 대표이사 이토 마사후미)로부터 전략적 지분 투자를 유치하며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했다.
NPC Incorporated는 태양광 패널 후공정 장비 분야에서 오랜 업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양사는 앞서 지난해 9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시장을 중심으로 공동 영업을 추진해 왔다. 협력 초기 단계에서 복수 프로젝트 수주 성과를 확보하면서, 이번 투자를 통해 기존 업무 제휴를 자본 제휴로 확대하게 됐다.
고산테크는 2015년 설립 이후 OLED 제조 공정에 적용되는 잉크젯 장비를 국내 주요 디스플레이 기업에 공급해 온 기술 기반 기업이다. 미세 공정에서 요구되는 막 두께 균일성과 잉크 공급·압력 제어 기술, 기판 상 젖음성 시뮬레이션 기술 등을 자체적으로 확보해 왔으며, 관련 특허 역시 120건 이상 보유하고 있다. 또한 엡손(EPSON)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강용제 대응이 가능한 페로브스카이트 공정용 잉크젯 헤드 시스템도 구축해 왔다.
이번 자본 제휴를 계기로 양사는 기술 개발부터 생산, 영업까지 전반적인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NPC Incorporated는 자사 마쓰야마 공장 인프라를 활용해 고산테크 잉크젯 장비를 태양전지 제조사 기준의 안전·품질 규격에 맞춘 통합형 생산 라인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고산테크는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속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특히 NPC Incorporated의 글로벌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일본과 미국 시장에서의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대만과 중국 등 주요 태양전지 생산국으로의 확장도 추진할 방침이다.
김광수 고산테크 대표이사는 “이번 자본 제휴는 당사의 잉크젯 기술력과 NPC Incorporated의 산업 네트워크가 결합된 실질적인 사업 확장의 계기”라며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시장에서 핵심 장비 공급사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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