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차그룹 '새만금 9조' 투자에 산은 등 정책금융 4곳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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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산업은행에서 ‘현대차그룹 새만금 프로젝트 관련 현대차그룹-정책금융기관 금융협력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장민영 IBK 기업은행 은행장,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참석했다. 뉴스1

전북 새만금에 약 9조원 규모의 첨단 산업 생태계 조성계획을 발표한 현대차그룹이 한국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 4곳과 금융 협력을 약속했다.

현대차그룹은 6일 서울 여의도 한국산업은행 본관에서 한국산업은행·중소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신용보증기금 등 주요 정책금융기관과 ‘새만금 프로젝트 관련 현대차그룹-정책금융기관 금융지원·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산은은 최근 구성한 정책금융기관 협의회 1호 사업으로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프로젝트를 선정한다. 산은이 생산적 금융(첨단 산업·설비 등 생산적 영역에 금융자원 투입)과 기후금융(탄소 감축·친환경 전환 등에 투입되는 금융) 등을 연계해서 새만금 프로젝트의 금융구조를 자문하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한다.

중소기업은행은 로봇·수소 부품 관련 중소·중견기업 대상 금융 지원을, 수은은 수출입 금융 지원과 국제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출입 활동을 돕는다. 신보는 중소·중견 기업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인다.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은 “새만금은 10기가와트(GW) 규모의 재생에너지, 트라이포트 교통망, 70만 명이 유입되는 신도시 인프라 계획을 갖춘 곳”이라며 “투자계획 발표 38일 만에 정책금융기관 4곳과 협력하게 된 건 매우 이례적인 속도로, 민·관 공동 의지가 확고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지난 2월 현대차그룹은 정부·전북특별자치도 등과 ‘새만금 로봇·수소 첨단산업 육성 및 인공지능(AI) 수소 시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맺었다. 새만금 112만4000㎡(약 34만평) 부지에 9조원을 들여 로봇 및 부품 클러스터, 수전해 플랜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1GW급 태양광 발전, AI 수소 시티 등 미래 신사업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게 주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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