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로이터 “美·이란, 휴전 후 종전 논의하는 ‘2단계 중재안’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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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이 일단 휴전 합의 후 종전을 논의하는 2단계 협상으로 구성된 중재안을 수령했다고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로이터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재국인 파키스탄은 양측의 적대 행위 종식을 위한 계획을 이날 미국과 이란에 전달했다. 중재안에는 즉각적인 휴전과 이후 종전을 비롯한 포괄적인 최종 합의로 이어지는 2단계 접근 방식이 담겼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소식통은 전달된 중재안에 담긴 사항들에 대해 아직 합의가 이뤄진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란의 고위 당국자는 로이터 통신에 파키스탄으로부터 중재안을 받았다고 확인했다.
그러나 이란은 일시적인 휴전을 수용할 수 없으며, 특정 시한을 정해놓고 결정을 내리라는 식의 압박도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AP 통신도 복수의 중동 관리를 인용해 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식을 위한 방안으로 '45일간의 휴전'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골자로 하는 평화안 초안을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초안은 전날 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미국의 중동 특사 스티브 윗코프에게 각각 전달됐지만 양측 모두 아직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진 않았다고 익명을 요구한 관리들은 전했다.
앞서 미국 악시오스도 미국과 이란이 파키스탄과 이집트 등 중재국을 통해 1단계 45일 휴전에 이어 2단계 전쟁 종식에 이르는 협상안을 물밑에서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7일 오후 8시(한국시간 8일 오전 9시)를 협상 타결 시한으로 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을 경우 이란 전역의 에너지 인프라와 교량을 파괴하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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