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WSJ “이란, 미국과 직접 소통 중단…중재국 대화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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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미국·이스라엘이 이란과 대립하는 가운데 탄약을 탑재한 미국 공군(USAF)의 B-52 스트라토포트리스 폭격기가 영국 글로스터셔주 페어포드 공군 기지에서 이륙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이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문명 소멸’ 발언 이후 미국과의 직접 소통 채널을 차단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중동 지역 당국자들을 인용해 이란이 이날 오전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과 관련해 직접적인 연락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당국자는 이번 조치로 인해 이날 오후 8시(한국시간 8일 오전 9시)로 설정된 협상 시한까지 합의를 도출하려는 과정이 일시적으로 복잡해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대화 자체가 완전히 중단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한 당국자는 이란의 소통 단절 조치에 대해 불만과 저항 의사를 드러내기 위한 신호로 해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시한 당일인 이날 오전 8시 6분쯤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오늘 밤 한 문명 전체가 사라져 다시는 되돌릴 수 없을 것”이라고 적으며 대이란 압박 수위를 높였다. 이어 “그러나 이제 완전하고 전면적인 정권 교체가 이뤄지고 더 똑똑하고 덜 급진적인 사람들이 주도한다면 어쩌면 혁명적으로 놀라운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며 “누가 알겠는가”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오늘 밤 세계의 길고 복잡한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 중 하나를 알게 될 것”이라며 “47년간 이어져 온 착취와 부패, 죽음이 마침내 끝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란의 위대한 국민들에게 신의 축복이 있기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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