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세무회계 업무 판 바뀐다…더존비즈온 ‘위하고 티 AI 에디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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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이 업무를 사전에 준비하고 제안하는 ‘지능형 비서’ 모델이 등장하면서, 세무·회계업계가 AI 전환(AX) 시대의 새로운 흐름을 맞고 있다. 특히 더존비즈온이 선보인 ‘WEHAGO T AI Edition’(위하고 티 AI 에디션)은 기존의 수동적 AI를 넘어선 ‘프로액티브 AI(Proactive AI)’를 구현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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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이 업무를 사전에 준비하고 제안하는 ‘지능형 비서’ 모델 더존비즈온의 ‘WEHAGO T AI Edition’(위하고 티 AI 에디션). 사진 더존비즈온


명령에서 제안으로…AI 에이전트 기술의 진화  
‘위하고 티 AI 에디션’의 핵심은 세무·회계 업무 전반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업무 흐름 분석’ 기술이다. 기존 AI가 사용자의 질문에 응답하는 방식에 머물렀다면, 프로액티브 AI는 시스템에 축적된 신고 일정과 전표 데이터를 스스로 감지해 필요한 업무를 사전에 수행한다.

기술적으로는 검색증강생성(RAG)과 펑션콜(Function Call)을 결합해 정확성과 실행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단순히 텍스트를 생성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시스템 기능을 호출해 신고서 작성이나 민원 서류 발급 등 구체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세무 데이터의 특성상 보안이 중요한 만큼, 통제된 독립 인프라 환경에서 AI 모델을 구동해 정보 유출 가능성을 차단한 점도 특징이다.

AI가 만든 초안을 검토하고 결정  
도입 전후의 업무 방식 변화는 분명하다. 기존에는 실무자들이 신고 기간마다 수임처별 자료를 수집하고 기초 신고서를 작성하는 반복 업무에 상당한 시간을 투입해야 했다.

반면 ‘위하고 티 AI 에디션’은 신고 기간을 자동으로 인식해 법인세 신고조정 초안을 수임처별로 일괄 작성한다. 실무자는 출근 후 AI가 준비한 업무 리스트를 확인하고, 초안의 특이사항을 검토해 최종 의사결정을 내리는 방식으로 업무가 전환된다.

현장에서는 편의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사회보험 취득·상실 신고서 자동 작성, 원천세와 지방세의 동시 생성 기능은 수기 입력 부담을 크게 줄였다. 또한 급여 자료와 재무제표를 비교해 누락 전표를 찾아내고 분개(거래 발생시 그 내역을 간단명료하게 기입)를 추천하는 기능은 ‘휴먼 에러’를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한 실무자는 “민원 서류를 요청 할때 AI가 사전에 발급 알림을 주는 등 세세한 부분까지 챙겨주는 비서를 둔 느낌”이라고 전했다.

전문가의 전문성 강화… 관리 효율성 증대  
관리자 입장에서는 업무 운영의 가시성이 크게 향상됐다. AI가 직원들의 업무 진행 상황과 이력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제공하면서 대시보드만으로 전체 일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상업등기 등 법정 기한이 있는 업무의 일정도 AI가 상시 점검하고 안내함으로써 관리 리스크를 줄였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위하고 티 AI 에디션’은 AI가 전문가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반복 업무에서 벗어나 보다 고도화된 세무 조정과 경영 자문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라며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통해 세무·회계 분야의 새로운 글로벌 업무 표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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