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빚투’ 신용대출 늘어…은행 가계대출 다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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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이 넉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정부의 부동산 대출 규제 기조에도 주식 투자 등을 위한 신용대출이 늘어나면서다. 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 모기지 포함) 잔액은 1172조8000억원으로, 전달보다 5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934조9000억원으로, 지난 2월 3000억원 증가한 뒤 한 달 새 변동이 없었다. 은행권 가계대출 관리 강화 기조와 전세자금 수요가 둔화하면서다. 반면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이 237조1000억원으로 전달보다 5000억원 늘었다. 박민철 한은 시장총괄팀 차장은 “주식 투자 확대 등으로 기타대출 수요가 늘었다”며 “중동 사태 이후 주가가 큰 폭으로 등락하는 장세를 보인 가운데 주가가 많이 하락한 날 기타대출이 많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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