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씨야, 전 소속사 만행 폭로…“정산금 안 주고 멤버간 이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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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조 걸그룹 씨야 멤버들이 과거 활동 당시 소속사와의 수익 정산 문제로 갈등을 겪으며 생활고에 시달렸던 사연을 털어놨다. 유튜브 캡처
15년 만에 재결합한 그룹 씨야가 과거 활동 당시 소속사와의 수익 정산 문제로 갈등을 겪으며 생활고에 시달렸던 사연을 털어놨다.
남규리·김연지·이보람 등 씨야 멤버들은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유튜브하지영’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과거 소속사의 이간질로 멤버들 간 불화를 겪는가하면 정산금 미지급으로 라면 등으로 끼니를 때우는 날이 잦았다고 말했다.
이보람은 “시리얼과 라면을 주로 먹었다. 시간이 없어서가 아니라 돈이 없어서”라며 “어느 날은 회사에서 숙소 옆 식당에 가서 밥을 먹으라고 해서 식당에 갔다가 쫓겨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식당에서 ‘결제가 3개월 밀렸다’며 나가라고 했다”며 “회사에서 밥값 결제를 안 해줘서 쫓겨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활동할 때 친한 연예인들을 만나면 ‘네가 돈 많이 버니까 네가 사’, ‘너 맨날 행사 다니잖아. 네가 우리 중에 제일 부자야’라고 했었다”며 “그때 ‘왜 자꾸 우리한테 부자라고 하지? 우리는 돈을 못 버는데 이상하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보람은 “저는 연예인들이 다 빛 좋은 개살구인 줄 알았다”며 “다들 (저희처럼) 돈을 못 버는 줄 알았다”고 했다. 이어 “저희끼리 ‘이미 얼굴은 알려졌고 돈은 없으니까 인형 탈 알바라도 해볼까?’라는 얘기도 했었다”며 “농담이 아니라 진지하게 한 얘기였다. 다들 배는 고픈데 돈이 없었다”고 회상했다.
2006년 3인조 여성 보컬그룹으로 데뷔한 씨야는 2011년 해체 전까지 ‘여인의 향기’, ‘사랑의 인사’, ‘구두’ 등 히트곡을 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2020년 JTBC ‘슈가맨3’에 완전체로 출연하며 재결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불발됐던 이들은 데뷔 20주년을 맞은 지난달 15년 만에 다시 뭉쳤다. 씨야는 오는 5월 정규 앨범 발매를 목표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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