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KCC 피하려고 고의 패배? 프로농구 SK-정관장 경기 재정위 회부
-
2회 연결
본문
지난 8일 맞붙은 프로농구 서울 SK와 안양 정관장 선수들. 사진 KBL
프로농구 서울 SK의 정규리그 최종전 고의 패배 논란에 프로농구연맹 KBL이 재정위를 열어 따져 보기로 했다.
KBL은 10일 제12차 재정위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전날 SK는 정관장과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65-67로 패했는데, 유리한 플레이오프 대진을 위해 일부러 졌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KBL은 SK뿐 아니라 정관장도 불성실하게 경기에 임한 정황을 포착하고 양 구단의 잘못을 함께 살펴보기로 했다.
SK는 정관장을 이겼다면 3위로 전주 KCC를 만나고, 지면 4위로 고양 소노를 만나는 상황이었다. 특히 SK 이민서가 장거리 3점슛을 넣고 당황한 듯한 표정을 짓는 장면이 중계 카메라에 잡혔다. 종료 13초 전 SK 김명진의 자유투 2개가 모두 빗나갔고, 2구째는 림을 맞지도 않았다. SK는 이날 자밀 워니, 김낙현 등 주축 선수들을 대거 출전 시키지 않았고, 정관장도 마찬가지로 변준형 등을 대거 뺐다.
SK는 올 시즌 허훈과 허웅 등을 보유한 KCC에 2승 4패로 열세지만, 소노엔 4승 2패로 앞섰다. 결국 SK는 32승22패를 기록, 4위로 6강PO에 나서게 됐다. SK는 의도적으로 지시한 것을 아니라는 입장이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