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與 전북지사 후보 이원택 확정…제주지사 문대림·위성곤 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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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전북지사 후보. 뉴스1
이원택 의원이 10일 안호영 의원을 꺾고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사 후보로 최종 선출됐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한 전북지사 본경선을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했다. 두 사람이 경선에서 맞붙은 만큼 최고 득표자인 이 의원이 곧바로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이 의원은 전북 김제 출신으로 전북대를 졸업하고 시민단체에서 활동하다 2005년 열린우리당에서 당직을 맡으며 정계에 발을 들였다. 2006년 전주시의원으로 당선돼 첫 선출직을 했고, 2017년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실 및 자치발전비서관실 행정관을 지냈다. 2020년 총선에서 전북 김제-부안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뒤 22대 총선에서 재선(전북 군산-김제-부안을)에 성공했다. 지난해 8월 전당대회에서 정청래 대표의 당선을 물심양면으로 도와 당내에선 ‘친정청래파’라는 평가가 나온다.
전북지사 후보를 확정하기까지 민주당에선 각종 논란이 벌어졌다. 당초 유력 주자였던 김관영 전북지사는 지난 1일 ‘현금 살포 의혹’으로 비상 징계를 받아 전격 제명되며 후보 자격이 상실돼 중도 하차했다. 이 의원도 지난 7일 한 행사에서 제3자에게 고액 식사비를 대납시켰다는 논란이 불거져 위기를 겪었다. 하지만 지난 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사건을 ‘혐의 없음’으로 종결하면서 경선을 완주할 수 있었다. 김 지사가 투표 마감 하루 전인 지난 9일 안 의원을 만나 지지를 선언하는 변수까지 생겼지만 이 의원은 결국 후보직을 거머쥐었다.
위성곤 국회의원(왼쪽부터)과 문대림 국회의원, 오영훈 예비후보가 7일 오후 제주시 KBS제주방송총국 공개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본경선 후보자 합동 토론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민주당 선관위는 10일 제주지사 본경선 결과도 발표했다. 투표 결과 문대림·위성곤 민주당 의원이 결선에 올랐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3위를 기록해 탈락했다. 투표는 8~10일 이뤄졌고,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반영했다. 오 지사는 민주당 광역단체장 선출직 평가에서 하위 20%에 포함돼 20% 감산됐고, 문 의원은 과거 공천 불복 이력으로 25% 감산됐다. 결선 투표는 16~18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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