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한길 “李, 혼외자 있다” “이준석 학위 거짓”…경찰, 구속영장 신청

본문

bt579cbf3460ffdcb7fe0dbe5936564f5f.jpg

유튜버 전한길씨가 지난 1일 오전 서울 동작경찰서에서 세번째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학력이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대통령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향해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해온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0일 법조계와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는 전한길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한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 대통령을 향해 “혼외자가 있다”는 등의 발언을 하고, 해외 비자금 조성 및 중국 망명 준비설 등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법률국은 그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특히 전한길은 이준석 대표의 학력 위조 의혹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그는 지난 1일 경찰 소환 조사에 출석하면서도 “이준석 대표는 하버드대 경제학 학사 학위가 없다”며 “자격 자체가 미달이며 국민을 속인 것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또한 이 대표가 지난 총선에서 부정한 방법으로 당선됐다는 의혹을 유포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전한길을 세 차례 소환해 조사했으나, 혐의의 중대성과 반복적인 허위 사실 유포 등을 고려해 신병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반면 전한길은 이번 수사가 ‘정치적 보복’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그는 최근 조사에서 “이재명 정부 들어 좌파 단체와 이준석 대표 등이 10여건의 고소·고발을 남발하고 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검찰이 영장을 청구할 경우 전한길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다음 주 초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45,673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