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김정은 “대만 문제 단호히 지지”…트럼프 방중 앞 中 띄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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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오른쪽)이 10일 평양 노동당 중앙당사에서 왕이 중국 정치국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났다. 사진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1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왕이 중국 정치국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나 대만 문제에서 국가 주권과 영토의 완결을 수호하는 중국의 정당한 입장과 모든 노력을 단호히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베이징에서 정리원 대만 국민당 주석을 만나 평화와 발전, 교류를 강조했다. 북한과 중국 정상이 대만 문제에서 같은 메시지를 발산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이날 김 위원장이 평양 노동당 중앙 청사에서 왕이 부장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현재 국제 정세의 급속한 혼란과 변화 속에서 조중(북중) 관계를 지속적으로 심화·발전시키는 것이 양국 공동 이익에 부합하며, 이는 북한의 확고한 의지와 기존 정책”이라며 중국을 지지했다. 또 “고위급 교류를 강화하며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상호 간 확고히 지원하며 각자의 사회주의 사업을 발전시키고 양국 국민의 복지와 세계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합당한 역할을 할 용의가 있다”라고도 했다.
왕 부장 역시 “혼란스러운 국제 정세 속에서 중국과 북한은 각자의 주권·안보·발전 이익을 확고히 수호함과 동시에 중대한 국제 및 지역 사안에서의 소통과 조정을 강화하여 광범위한 개발도상국의 공동 이익을 수호하고 세계 평화와 발전을 수호하는 데 마땅한 기여를 해야 한다”며 호응했다.
왕 부장은 이날 오전 평양 인근의 중국군 묘지를 참배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참배 사진을 웹사이트에 공개했다. 이번 왕 부장의 평양 방문에는 아시아 담당인 쑨웨이둥 부부장이 아닌 대변인 출신의 화춘잉 부부장이 수행했다. 류진쑹 아주사 사장(국장)은 중산복 차림으로 중국군 묘지 참배에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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