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속보] '아르테미스 2호' 지구 귀환…샌디에이고 인근 해상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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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미국의 유인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2호’에 탑승한 우주인들이 지구의 관제센터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 AP=연합뉴스

최장 거리 우주 비행 기록을 세운 유인 우주탐사선 ‘아르테미스 2호’가 달 탐사를 마치고 지구로 귀환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생중계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오후 8시7분(미 동부 시간 기준) 아르테미스 2호의 유인 캡슐인 오리온이 미국 샌디에이고 인근 바다에 착수했다. 지난 1일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 센터에서 발사된 지 열흘 만이다.

아르테미스 2호는 이날 오후 7시37분 지구 대기권에 진입해 마하 33(음속의 33배)의 속도로 빠르게 하강했다. 이 과정에서 오리온 캡슐 외부에 플라스마(아주 높은 온도에서 이온과 자유 전자가 분리된 사실상의 기체 상태)가 형성되면서 6분간 통신이 두절됐다. 이후 통신이 재개됐고 당초 예상한 지점에 착수했다.

와이즈먼 사령관은 착수 직후 “엄청난 여정이었다. 우리는 안정적인 상태”라며 “우주비행사 4명 모두 이상 없다”고 상황을 전했다.

미 해군은 오리온 캡슐에 접근한 상태이며 추후 우주비행사들을 꺼낸 뒤 MH-60 시호크 헬기를 통해 존 P.머사 군함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휴스턴의 NASA 존슨 우주 센터로 이동하면 귀환이 마무리된다.

아르테미스 2호는 그간 달 뒤편을 한 바퀴 돌며 인간의 눈으로 달의 다양한 모습을 관측했고 앞으로의 심우주 탐사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귀환으로 1972년 12월 ‘아폴로 17호’ 이후 50여년 만에 처음으로 달에 다녀온 인류라는 기록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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