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튀르키예서 골폭풍...베식타시 오현규 첫 멀티골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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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베식타시 공격수 오현규. 로이터=연합뉴스
한국축구대표팀 공격수 오현규(25·베식타시)가 튀르키예 프로축구 무대에서 처음으로 멀티골을 터트렸다.
오현규는 11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안탈리아스포르와의 2025~26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29라운드 홈경기에서 2골을 몰아치며 4-2 승리를 이끌었다.
2-1로 앞선 전반 33분 주니오르 올라이탄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를 오현규가 왼발 논스톱슛으로 마무리했다.
주저하지 않는 슈팅으로 상대를 위협하던 오현규는 후반 14분 쐐기골까지 뽑아냈다. 팀동료의 슛이 골키퍼 맞고 흐르자, 문전쇄도한 오현규가 공을 낚아 챈 뒤 좁은 슈팅 각도에서 오른발 대각선슛을 골망에 꽂았다.
튀르키예 베식타시 오현규(오른쪽). 로이터=연합뉴스
지난 2월 베식타시 유니폼을 입은 오현규는 쉬페르리그 5, 6호골이자 컵대회 포함 7호골을 기록했다. 전 소속팀 벨기에 헹크를 포함하면 올 시즌 무려 17골을 뽑아냈다. 오현규가 한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건 지난해 3월31일 벨기에 주필러리그 헨트전 이후 1년 여 만이다.
2001년 4월12일생 오현규는 25번째 생일을 하루 앞두고 자축포를 쏘아 올렸다. 베식타시는 리그 4위를 유지했다.
통계 매체 풋몹은 오현규에게 평점 8.8점을 주며 경기 최우수선수로 뽑았다. 튀르키예 매체 마이넷은 “오현규가 돌마바흐체에서 폭풍을 일으켰다. 시즌 중반에 합류한 오현규가 누구도 멈출 수 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극찬했다. 돌마바흐체는 베식타시 홈구장 앞에 있는 상징적인 궁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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