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속보] "美협상단,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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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협상 대표단이 이란 측과의 종전 협상을 위해 파키스탄 수도 이스라마바드에 도착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키스탄 소식통에 따르면 이란과 협상에 참여하는 당국자들을 태운 미 정부 전용기가 이날 이슬라마바드에 착륙했다. 미 대표단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 스티브 윗코프 중동특사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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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 밴스 미국 부통령. AP=연합뉴스

이란 측에서는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 등을 포함한 대표단이 이미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했다.

양측은 이날 첫 협상을 개시한다. 지난 2월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對)이란 공습으로 전쟁이 시작된 뒤 6주 만이다. 현재 회담 기간에 대한 공식적인 일정은 없다.

이번 회담의 핵심 의제는 호르무즈 해협 완전 재개방, 이란 핵 프로그램 폐기·미사일 능력 제한, 대이란 제재 완화 여부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밴스 부통령은 전날 워싱턴 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파키스탄으로 출발하기 전 기자들에게 “협상을 기대하고 있다. 긍정적인 회담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밴스 부통령은 “미국 대통령이 언급했듯이 만약 이란 측이 성실하게 협상에 임할 의지가 있다면 우리는 분명히 손을 내밀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하지만 그들이 우리를 가지고 놀려고 한다면, 이번 협상단이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갈리바프 의장은 미국과 본격적인 협상에 앞서 레바논 내 휴전과 동결된 이란 자산 해제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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