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K리그1 ‘우승 후보’ 대전, 3연패...K리그2 수원 개막 첫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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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경합하는 대전 미드필더 밥신(가운데). 사진 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시즌 초반 3연패를 당하며 우승 후보의 자존심을 크게 구겼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1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2026시즌 K리그1(1부리그) 7라운드 홈경기에서 0-2로 졌다. 전반 34분 강원 공격수 김대원에게 선제골을 내준 대전은 파상공세를 펼치던 후반 47분 국가대표 수비수 김문환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허무하게 무너졌다.
대전은 안방에서 3연패를 기록하며 부진의 늪에 빠졌다. 3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도 뼈아프다. 대전의 부진은 예상 밖이다. 지난 시즌 준우승 팀 대전은 올 시즌 개막 전까지만 해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 받았기 때문이다.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대전은 경쟁 팀 사령탑 대부분에게 우승 후보로 지목받았다. 당시 황선홍 감독은 “우리가 우승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구단 내부적으로도 우승을 목표로 삼고 있다.
황선홍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홈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모여서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감독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분위기를 반전할 수 있는 터닝 포인트를 찾도록 고민하겠다”라고 밝혔다. 반면 지난 6라운드에서 광주FC를 3-0으로 꺾고 올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따낸 강원은 2연승으로 승점 9를 쌓았다. 부천FC, 포항 스틸러스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공동 8위에서 4위로 급상승했다.
수월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수원 삼성과 김포FC의 K리그2(2부) 7라운드 맞대결에선 이정효 감독이 지휘하는 수원이 0-1로 패했다. 개막 첫 패배를 당한 수원은 2경기 연속 무득점·무승(1무1패)에 빠진 것이 더 아쉽다는 지적이다. 이정효 감독 체제로 이번 시즌을 시작해 개막 5연승의 신바람을 냈던 수원은 6라운드에서 충북청주와 0-0으로 비기면서 잠시 주춤하더니, 7라운드에서 김포에 덜미를 잡히며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수원(승점 16)은 최근 6연승에 개막 7경기 무패(6승 1무) 행진을 펼친 선두 부산 아이파크(승점 19)에 3점 뒤진 2위를 지켰다. 대어를 낚은 김포(승점 11)는 최근 3경기 연속 무승(2무1패)에서 벗어나 시즌 3승째를 챙기는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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