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한국 U-20 여자축구, 3연속 월드컵 본선행…4강 상대는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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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행을 확정하고 기뻐하는 한국 U-20 여자 축구대표팀 선수들. 사진 대한축구협회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대표팀이 3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U-20 여자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태국 빠툼타니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의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여자 아시안컵 8강전에서 120분 연장 혈투 끝에 2-1로 이겼다. 4강에 진출한 한국은 오는 9월 폴란드에서 열리는 U-20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따냈다.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 겹경사도 맛 봤다. 이번 대회는 U-20 여자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겸했다. 4강에 오른 네 팀에 본선행 티켓이 주어졌다.

또 한국은 2022년 코스타리카, 2024년 콜롬비아 대회에 이어 3회 연속으로 U-20 아시안컵 4강 무대도 밟았다. 한국은 오는 15일 디펜딩 챔피언 북한과 같은 경기장에서 이 대회 결승 진출을 놓고 준결승을 치르게 됐다. 앞서 한국은 북한과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만나 0-5로 완패했는데, 준결승에서 설욕 기회를 잡았다. 이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2004, 13년)을 따낸 한국이 준결승에서 북한을 꺾으면 중국-일본의 준결승전 승자와 오는 18일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다른 8강전에선 중국이 우즈베키스탄을 2-1로 이겼고, 북한은 호주에 3-0 완승을 거둔 가운데 일본은 베트남을 4-0으로 돌려세우고 준결승에 합류했다. 2년 간격으로 열리는 AFC U20 여자 아시안컵은 이전까지 8개국이 참가했으나 이번 대회부터 12개국 참가 체제로 바뀌었다. 4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를 기록한 6팀과 3위 중 상위 2팀까지 총 8팀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한국은 가장 최근 대회인 2024년 우즈베크 대회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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