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범수, 이혼 후 첫 심경 “이혼엔 승자 없어…아이들에 너무 미안”

본문

bt07035b90c9494ebd111bf94d3be74995.jpg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배우 이범수(57)가 이혼 후 처음 심경과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했다.

이범수는 12일 방송된 SBS TV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새 멤버로 합류, 이혼 후의 생활을 보여줬다.

이범수는 지난 2010년 통·번역가 이윤진(43)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육아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두 사람은 2024년 3월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인정하고 이후 이혼 소송을 벌였다.

이범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월 6일 “이범수는 이혼과 관련된 법적 절차를 원만한 합의를 통해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범수와 이윤진은 충분한 협의를 거쳐 상호 간의 오해를 해소했으며 앞으로는 자녀들의 부모로서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응원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또 “이범수와 관련한 추측성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당사자 간의 합의는 원만하게 이뤄졌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이윤진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약 15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고 이범수 씨와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협의 이혼을 하게 됐다”며 “혼인 기간 중 대화와 소통의 부재로 생겼던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었고, 앞으로는 자녀들의 부모로서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를 존중하며 응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bt52d32ca3a2fc03bbca8145fdac06eaad.jpg

배우 이범수, 이윤진. 뉴스1

이날 방송은 이범수가 자녀들의 빈방을 묵묵히 청소하는 모습 등 혼자 사는 그의 일상을 담았다.

그는 이혼 관련 법적 절차를 마친 날의 소회를 묻자 “많은 분이 아시겠지만 2~3년 동안 개인사와 가정사가 있었다”며 “슬프고 아프고 남사스러운 일로 치이고 싶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온몸을 두들겨 맞은 것처럼 아팠다"며 "2~3년 묵은 일이 해결되며 긴장이 풀렸던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이혼이라는 건 승자가 없다, 둘 다 아프다”며 “그런데 아이들이 있으니까 내가 아픈 건 중요하지 않다. 아이들에게 가장 미안하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특히 이혼 과정에서 불거진 오해들에 대해 “아이들에게 미안해서 침묵했다, 튀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범수는 현재 가족과 함께 살던 집에서 혼자 지내고 있었다. 그는 청소와 요리를 스스로 해내며 일상에 적응해가고 있다.

이범수는 “합의가 끝나고 며칠 뒤 아이들에게 보고 싶다는 연락이 와서 몇 년 만에 함께 웃었다"며 "자주 만나러 와주는 아이들이 참 속이 깊고 고맙다”고 말했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46,448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