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세계평화사랑연맹, 한글날 100주년 기념 평화문화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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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한국 세계평화작가가 어린이들과 함께 초대형 희망대한민국 지도 의상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세계평화사랑연맹)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하여 대한민국의 심장부인 광화문광장이 한글의 아름다움과 평화의 에너지가 어우러진 거대한 예술의 장으로 변모했다.

세계평화사랑연맹(이사장 한한국)이 주최·주관하고, (사)대한아리랑활력무협회(회장 한미희)가 후원한 ‘K-평화문화예술·시민문화행사’가 4월 11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적인 전쟁과 갈등 속에서 평화에 대한 갈망이 어느 때보다 깊어지는 시기에 열려, 한글이 전하는 강력한 평화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선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행사를 기획한 한한국 작가는 “광화문광장 대관을 승인해 주신 서울시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창제하신 뜻 깊은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광화문에서 울려 퍼진 이 메시지가 세계 평화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미희 대한아리랑활력무협회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아리랑활력무는 전통문화의 흥을 현대적으로 승화시킨 생활문화이자 건강체조”라며, “한한국 세계평화작가와 함께한 오늘 무대가 평화와 화합, 생명의 활력을 전하는 소중한 메시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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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광장에서 아리랑활력무 무용단이 한한국(UN)세계평화지도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 제공=세계평화사랑연맹)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세계평화작가인 한한국이 1993년부터 33년에 걸쳐 완성한 ‘세계평화의 지도 숄 퍼레이드’였다. 현재 유엔(UN) 22개 회원국에 전시·소장된 작품을 포함해 총 42개국의 지도 작품이 숄과 깃발 형태로 제작되어 광장을 장엄하게 수놓았다.

아울러 소프라노 민은홍 교수의 특별축하 공연과 함께 헌정 사상 최초로 제헌헌법 전문을 4년에 걸쳐 한글 서예로 담아낸 가로 4.5m, 세로 6.5m 규모의 초대형 ‘희망대한민국’ 지도 의상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특히 한국의 대표 민요 ‘아리랑’ 선율에 맞춘 대규모 건강체조 ‘아리랑활력무’ 공연은 600명에 이르는 참여자들이 역동적인 건강 체조를 선보이며 한글과 한국 문화에 담긴 생명력과 평화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이번 공연은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한글과 문화예술을 매개로 시민이 참여하고 함께 호흡하는 ‘열린 평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한글의 조형성과 예술성을 결합한 작품들은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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