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게 1300만 원? 여배우도 입은 ‘골판지 드레스’의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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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발렌시아가의 컬렉션으로 알려진 일명 '골판지 드레스'. AI 생성 영상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 만든 제품으로 알려진 ‘골판지 드레스’가 알고보니 인공지능(AI)가 생성한 가짜 상품으로 확인됐다.
12일(현지시간) 타임스 오브 인디아는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퍼진 일명 ‘골판지 드레스’가 발렌시아가의 실제 컬렉션이 아닌 AI 합성 이미지라고 보도했다.
이 제품을 메간 폭스와 버트패틴튼이 입은 것처럼 연출된 사진까지 퍼졌는데, 알고보니 모두 AI 생성 영상이었다.
항간에는 드레스 가격이 8900달러(약 1300만원)로 책정됐다는 주장까지 나왔으나 모두 사실이 아니었다.

온라인에서 발렌시아가의 컬렉션으로 알려진 일명 '골판지 드레스'. AI 생성 영상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이같은 AI 생성 영상이 신뢰를 얻은 건 최근 발렌시아가에서 파격적인 제품을 많이 선보였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팔렌시아가는 종량제 봉투와 과자 봉지 등 일상용품에서 영감을 얻은 제품을 선보여 “어디까지가 명품인가”에 대한 논쟁을 불렀다.

비닐봉지를 모티브로 한 발렌시아가 제품. 발렌시아가 홈페이지
일부러 찢어진 디자인의 상품을 내놓기도 했다. 2021년에는 구멍이 나고 해진 ‘디스트로이드 스웨터’를 출시했고, 감자칩 모양의 클러치백도 출시됐다. 오염된 것 같은 운동화도 약 200만원 넘는 가격에 한정 판매했다. 브랜드 측은 “시간이 흐르며 변형되는 의류의 미래를 표현했다”고 설명했으나 “고객들을 상대로 어디까지 구매할 수 있나 시험하는 것 같다”는 혹평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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