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계 진출로 오해”…이철우, 양준혁·이태현 특보 위촉 해지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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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야구재단 이사장(왼쪽)·이태현 용인대 교수(오른쪽). 사진 이철우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이철우 경북지사 예비후보는 14일 양준혁 야구재단 이사장과 이태현 용인대 교수에 대해 상호 합의를 거쳐 특별보좌역 위촉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 측은 “이번 위촉과 관련해 일부 미디어에서 이를 정계 진출로 해석해 보도하면서 두 사람 모두 상당한 부담을 느끼게 됐고 방송 활동에도 지장을 초래하는 상황으로 이어졌다”며 “논의 끝에 상호 합의로 특보 위촉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두 분 모두 지역과 고향 발전을 위해서 순수한 애정으로 조언하는 정도였는데 마치 정치 활동을 하는 듯한 오해를 받아 안타깝다”며 “우리 지역이 배출한 걸출한 스타인 만큼 앞으로 국민들로부터 더 큰 사랑을 받아 고향을 빛내주기 바란다”고 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이 예비후보 측은 양 이사장은 해양수산정책특별보좌역에, 이 교수를 문화관광정책특별보좌역에 각각 임명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 이사장에 대해 “삼성라이온즈의 전설로 불렸던 ‘양신’ 양 이사장은 현재 경북 포항시 구룡포에서 대규모 양식장을 운영하며 지역 해양수산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다”며 “동해안 해양수산업의 현대화와 고부가가치 산업화 전략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에 대해선 “경북 김천시 출신으로 민속씨름 사상 최다승과 천하장사 3회 달성 등 모래판을 호령했다”며 “고향의 풍부한 문화 자산에 스포츠와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도약 방안을 조언하는 역할을 맡는다”고 전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일각에서 두 사람의 정계 진출설이 불거졌고 양 이사장은 지난 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지금이나 앞으로 정치에 입문하거나 관련 활동을 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부인했다.

그는 “얼마 전 친분 있던 지인이 이름을 써도 되겠냐고 부탁해서 무심코 제 이름 사용을 허락한 바 있다”며 “돌이켜 보건대 향후 벌어질 일을 생각하지 못한 저의 무지로 인한 허락이었음을 말씀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오해가 없기를 바라며 앞으로 가정의 행복을 바라는 책임감 있는 가장으로 착실하게 살아가겠다”며 “오해를 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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