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밤중 도로에 누운 노인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 벌금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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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도로 위에 누워 있던 노인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30대 운전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형사9단독 전희숙 판사는 운전 중 부주의로 사망사고를 낸 혐의(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4년 8월 8일 오전 1시 30분쯤 광주 북구 오치동 한 아파트단지 입구 교차로에서 도로 위에 누워 있던 B씨(당시 72세)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A씨가 교차로 진입 전 일시 정지를 하지 않았고, 전방·좌우를 제대로 살피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2억원의 합의금을 지급했고 처벌 전력이 없는 초범이지만, 사망이라는 돌이킬 수 없는 죄책이 무겁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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