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당근’서 車 산 고등학생 무면허 질주…새벽 경주 벌이다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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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고등학생들이 운전면허도 없이 승용차를 운전하다 사고를 냈다. 이들이 몰던 차는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서 산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부산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7일 새벽 3시 30분쯤 금정구 두구동에서 달리던 중형 세단이 진로 변경을 하던 중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 조사결과 운전자는 고등학생 A 군이었다. 그는 친구 3명과 함께 이날 차량을 번갈아 운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적색 점멸등에도 속도를 줄이지 않고 차선을 넘나들며 질주했다. 또 부모 차량이나 오토바이를 운전하는 일행들과 경주를 벌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사고도 경주를 벌이다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운전한 차량은 지난 2월 ‘당근마켓’에서 350만원을 주고 구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신분증이나 면허 확인을 하지 않는다는 점을 노렸다. 차량 등록은 20대 지인의 명의를 빌렸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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