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부통령 “트럼프, 이란과 ‘그랜드바겐’ 원해…핵 포기하면 번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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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의 11일(현지시간) 마라톤 종전협상을 마친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파키스탄 현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측과 ‘작은 합의’가 아닌 ‘포괄적 합의’를 이루려고 한다고 밝혔다.
밴스 부통령은 이날 조지아주에서 열린 우파단체 ‘터닝포인트 USA’ 행사에서 “대통령이 합의를 만들고자 할 때 그는 작은 합의를 원하지 않는다”며 “그는 그랜드바겐(grand bargain·중대하고 포괄적인 합의)을 만들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밴스 부통령은 “그(트럼프 대통령)가 이란에 기본적으로 제안하는 것은 매우 단순하다”며 “당신들(이란)이 정상적인 국가로 행동할 의지가 있다면 우리도 당신들을 경제적으로 정상적인 국가처럼 대우할 의지가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아직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이유는 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를 갖지 않는 합의를 진정으로 원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밴스 부통령은 “그(트럼프 대통령)는 ‘만약 당신들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면 우리는 이란을 번영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란이 핵무기를 포기할 경우) 이란을 경제적으로 번영하게 만들 것이고 이란 국민들을 세계 경제로 초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일간지 뉴욕포스트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이란과의 2차 종전 협상이 “향후 이틀 안에 열릴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논의가) 진행 중이지만 조금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며 “7주간의 전쟁을 끝내기 위한 두 번째 직접(대면) 협상이 유럽 어딘가에서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이틀 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 수도 있고 우리가 이슬라마바드로 갈 가능성이 더 높다”고 했다. 그러면서 “군 최고위 인사(Field marshal)가 매우 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밴스 부통령은 파키스탄 중재로 지난 11일 진행된 이란과의 첫 종전 협상에서 미국 대표단을 이끌었으며 협상이 재개될 경우 다시 협상단을 대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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