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생보재단, 강동구에 시니어·청년 함께 일하는 베이커리 카페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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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마켓’ 2호점에서 시니어 직원이 직접 만든 베이커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하 생명보험재단)은 서울 강동구에 시니어와 청년 세대를 잇는 세대통합형 베이커리 카페 ‘할로마켓’ 2호점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할로마켓은 생명보험재단의 시니어라이프 지원사업의 하나다. 손님을 맞이하는 인사말 ‘헬로우(Hello)’와 할머니·할아버지를 뜻하는 ‘할’을 더해 이름 붙인 세대통합형 공간이다.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했으며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연계해 시니어 일자리와 청년의 사회 참여를 지원하고 세대 간 협업,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열린 오픈식에는 이장우 생명보험재단 이사장과 김수영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생명보험재단은 지난해 2월 대구 수성구에 할로마켓 1호점을 열며 세대통합형 일자리 모델을 처음 선보였다. 1호점에서는 시니어 30명의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 청년 15명과 SNS 홍보·디자인 협업을 진행했다. 또 지역아동센터 17개소에 간식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 성과를 냈다. 재단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할로마켓 2호점 개설에 나섰다.
이번 2호점 개설을 위해서는 지자체와 민간기업, 사회단체 등이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재단은 사업 기획과 운영 전반을 총괄하고 공간 리모델링을 맡았으며, 신한서브는 유휴공간을 지원해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삼립은 매장 세팅과 운영 전반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제빵·위생 교육을 지원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15일 서울 강동구에 시니어·청년 세대통합형 일자리 모델 ‘할로마켓’ 2호점을 오픈했다. 이날 이장우 생보재단 이사장이 ‘할로마켓’ 2호점 오픈식에서 축사하는 모습.
할로마켓 2호점에서는 60세 이상 시니어 20명이 바리스타와 제빵사로 참여해 제품을 직접 생산하고 매장을 운영한다. 청년 점장과 한국체육대학교 대학생 서포터즈 6명은 홍보·마케팅을 지원하며, 지역 주민을 위한 데일리 클래스 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교류를 넓힐 예정이다.
할로마켓에서 바리스타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서미경 씨는 “청년들과 매일 소통하며 맛있는 빵을 구우면서 삶에 새로운 활력을 느끼고 있다”며 “우리의 정성과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담긴 ‘할로마켓’이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따뜻한 사랑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장우 생명보험재단 이사장은 “할로마켓이 초고령화 시대에 시니어의 마음건강을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과 세대 간 소통을 아우르는 모델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생명보험재단은 시니어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청년들과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상생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생명보험재단은 세대통합형 일자리 모델을 뿌리내리기 위해 지자체, 기업 등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세대통합지원 일자리 창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올해 하반기 제주 한림읍 일대에 ‘할로마켓’ 3호점을 추가로 열 예정이다.
한편 할로마켓 강동점 개설에 협력한 삼립은 베이커리 카페 전문 컨설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얌(Yaam) 솔루션’을 통해 개인 베이커리 매장의 창업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걸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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