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디펜딩챔프’ PSG는 무엇이 다른가…챔스 4강행, 2연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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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에 다가서신 피주영 기자. 신화=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의 소속팀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PSG)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연패에 한 발 다가섰다.
디펜딩 챔피언 PSG는 지난 15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잉글랜드)과의 2025~26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후반 막판 멀티골을 몰아친 우스만 뎀벨레의 원맨쇼를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1차전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던 PSG는 2차전에서도 무실점 완승을 해 4강 진출 티켓을 따냈다.
PSG는 또 다른 8강전에서 거함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무너뜨린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준결승전을 치른다. 뮌헨은 1차전 2-1 승리를 더 해 합계 6-4로 4강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다. 4강전은 오는 29일 오전 4시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1차전, 5월 7일 오전 4시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차전을 치른다. 이강인과 뮌헨 수비수 김민재의 코리안 더비도 성사됐다.
PSG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와 정규리그인 프랑스 리그1,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에서 정상에 오르며 ‘트레블’(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올 시즌도 여전히 막강한 경기력을 뽐내면서 PSG는 8년 만의 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달성할 팀으로 기대를 모은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2015∼16, 16∼17, 17∼18시즌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3연패를 차지한 후 연속 우승이 나오지 않았다.
유럽 최고 권위 클럽대항전에서 같은 팀이 2년 연속 4강에 오르는 건 드문 일이다. 워낙 강팀이 많은 데다 변수가 많은 장기 레이스라서다. 막대한 자금을 투자한다고 해도 꾸준히 성과를 내는 건 어렵다. 두 시즌 연속 4강 무대를 밟은 PSG가 돋보이는 이유다. 수퍼스타에 의존하기보단 치밀한 시스템을 구축해 상대를 제압하는 것이 비결이다.
PSG는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수퍼스타 영입 정책’을 펼쳤다.‘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네이마르(산토스),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등 세계적인 골잡이들이 즐비한 팀이었다. 하지만 현재 이들은 모두 팀을 떠났다. PSG는 대신 잠재력을 가진 특급 신예를 영입해 장기 플랜을 설정하고 육성했다. ‘신예 발굴+스타로 육성’ 정책은 빛을 발하고 있다. PSG엔 발롱도르를 수상한 우스만 뎀벨레를 비롯해, 비티냐, 누노 멘데스, 자이르 에미리 등 특급 선수들이 쏟아져 유럽 최강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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