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에브라 부탁에 박지성도 질주…맨유 전설들, 빅버드 뜬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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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OGFC VS 수원삼성 레전드 매치에서 OGFC 선수들이 경기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토니오 발렌시아, 안데르송, 라이언 긱스, 박지성. 연합뉴스
‘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들이 떴다.
박지성(45)과 파트리스 에브라(45·프랑스), 리오 퍼디낸드(48·잉글랜드), 라이언 긱스(53·웨일스) 등 2000년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유에서 함께 뛰었던 왕년의 스타들이 ‘OGFC’ 팀을 꾸려 19일 K리그 수원 삼성 은퇴 선수들과 맞붙었다.
원조를 내세운 OGFC는 전 세계 레전드팀과 맞붙어 맨유 황금기 승률 73%를 달성하는 게 목표로, 축구 콘텐트 제작사 슛포러브가 이번 레전드 매치를 기획했다. 수원 삼성에서는 이운재(베트남 대표팀 골키퍼 코치), 데니스, 마토 등이 나섰다.
OGFC 파트리스 에브라가 박지성에게 반칙을 한 이병근에게 장난을 치고 있다. 뉴스1
전반 7분 데니스 패스를 받은 산토스가 판데사르를 뚫고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후 수원 이운재의 선방이 이어졌고, 후반에 하파엘과 송종국이 거친 몸싸움 벌이기도 했다.
절친 에브라가 “죽기 전에 박지성 패스를 받고 싶다”고 하자, 스페인에서 무릎 시술까지 받은 박지성은 이날 후반 38분 교체 투입됐다. 박지성은 특유의 공간 침투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움직임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3만8000여명이 찾은 이번 경기는 수원의 1-0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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