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주소·휴대전화 한 번에 변경…KT무빙, 1000만 세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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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홈페이지 캡처.
주소와 휴대전화 번호 변경을 한 번에 처리해주는 ‘KT무빙서비스’ 누적 이용자가 1000만 세대를 넘어섰다. 행정과 민간 서비스가 결합한 대표적 생활 편의 서비스가 26년 만에 이룬 성과다.
KT무빙은 20일 “지난 7일 기준 누적 이용 세대가 1000만3354세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00년 국내 최초로 우편물 주소 변경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26년 만이다.
KT무빙서비스는 이사나 부서 이동, 통신사 변경 등으로 주소나 휴대전화 번호가 바뀔 경우 은행·카드사·보험사·유통회사 등 여러 기관에 변경 정보를 일괄 통보해주는 서비스다. 회원 가입 없이 본인 인증만으로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성과는 행정안전부와의 협업 속에서 나왔다. 도로명주소 도입 초기 행정안전부는 주소 전환에 따른 불편을 줄이기 위해 KT무빙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입 신고와 연계한 주소 변경 지원에 해당 서비스를 활용해왔다. 행정 정책이 실제 생활 서비스로 확장된 사례라는 평가다.
KT무빙에 따르면 누적 1000만 세대 이용을 기준으로 연간 약 3억 통의 우편물 오배송을 줄일 수 있다. 우편 요금과 반송 비용, 기업의 고객정보 재처리 비용 등을 포함하면 연간 약 1조3500억원의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환경 측면에서도 효과가 있다. 우편물 반송 감소와 종이 사용 절감 등으로 연간 약 3591만㎏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데, 이는 소나무 약 326만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양과 맞먹는 수준이다.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잊고 있던 금융자산을 찾는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주소 정보가 최신 상태로 유지되면서 ‘주소불명’ 등으로 전달되지 않던 안내 우편물이 정상적으로 전달된 영향이다.
KT무빙 관계자는 “1000만 세대 돌파는 국민 편익을 높이기 위한 민관 협력이 생활 속에서 실질적 성과로 이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편의 서비스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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