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하나문화재단, ‘더프리뷰 서울’서 신진 작가 자생 생태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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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문화재단의 설립 철학의 기반이 된 故 신현부 ㈜하나텍스 회장. (사진 제공=하나문화재단)

하나문화재단은 故 신현부 ㈜하나텍스 회장의 철학을 바탕으로 '예술로 사람과 세상을 잇는다(Connecting Lives Through Art)'는 비전 아래 신진 작가 지원과 문화예술 교육을 핵심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이러한 설립 취지를 이어받아 단순히 일회성 후원에 그치지 않고 신진 작가들이 자생할 수 있는 건강한 문화예술 생태계를 조성하며, 예술계에 ‘Art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재단은 단기 지원을 넘어 창작 활동 지속을 위한 기반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열리는 ‘더프리뷰 서울’에 참여해 ‘연결’이라는 핵심 가치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더프리뷰 서울〉 참가는 신진 작가들이 지향하는 예술적 가치가 동시대 미술 시장과 관람객이 만나는 현장에서 미래 세대와 입체적으로 교감하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뜻깊다. 특히 작가들이 건넨 시각적 화두에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시선으로 화답하는 ‘리스펀스 아트(Response Art)’는 이번 전시의 핵심이다.

청소년들이 원작을 단순 모방하는 데서 벗어나 자신의 경험을 반영해 작품을 재해석하고, 이를 통해 세대 간 예술적 소통이 이뤄진다. 현장에는 참여형 워크숍도 함께 운영돼 관람객이 작품을 직접 경험하고 해석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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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미술 애호가 76명으로 구성된 커뮤니티 ‘리아트 컴패니언즈’와 함께하는 ‘리아트 어워즈(Re-Art Awards)’가 열린다. 기존의 관행적인 심사 방식과 달리, 이번 어워즈는 동시대 미술을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연구해 온 컬렉터들이 페어 현장에서 직접 유망주를 발굴한다. 시상 부문은 컬렉터 그룹이 주도하는 'Collector's Choice'와 하나문화재단이 수여하는 'Public Vision'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 예술상의 가장 큰 차별점은 단순 상금 지급을 넘어 '작품 매입 및 공공 기증'이라는 획기적인 시스템을 도입했다는 데 있다. 또한, 올 11월 역삼동에 위치한 신한 갤러리에서 수상자들의 별도 기획전이 마련될 예정이다.

하나문화재단은 ‘리아트 어워즈’를 재단의 핵심 가치인 ‘연결’을 구현하는 사례로 보고, 신진 작가 지원이 성장 기반이 되고 기증 작품이 미술관을 통해 대중과 이어지는 구조를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과정이 문화적 자산으로 이어지는 순환 구조라는 점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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