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위·송지은 ‘유료 멤버십’ 논란에…“누군가에게 상처, 마음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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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쳐
박위·송지은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위라클’이 유료 멤버십을 도입한다고 밝힌 가운데, 이를 두고 논쟁이 일자 박위가 “누군가에게 상처가 된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고 사과했다.
지난 16일 ‘위라클’에는 ‘위라클의 가족이 되어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박위·송지은 부부는 이 영상에서 이용료 2990원의 멤버십 전용 콘텐트를 시작한다고 알렸다.
박위는 “구독자 여러분과 더 친밀해지는 시간을 갖기 위해서 용기를 내어 멤버십을 오픈한다”며 “직접적으로 구독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늘어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송지은도 “조금 더 깊은 이야기들을 구독자들과 할 수 있어서 ‘한 번 시도해봐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박위와 송지은은 멤버십 회원 혜택으로 회원 전용 동영상, 회원 전용 게시글, 라이브 스트리밍 풀버전 다시보기, 맞춤 이모티콘, 가입 기간별 배지 등이 제공된다고 밝혔다.
송지은은 회원 전용 동영상에 대해 “브이로그에서 보여드리지 못했던 저희 부부의 솔직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고, 박위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멤버십 분들만을 위한 영상이 올라갈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나 해당 영상이 올라온 이후 ‘우리 모두에게 기적을’이라는 채널 이름 및 장애 인식을 개선한다는 콘텐트 목적과 유료 멤버십이라는 구조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 네티즌은 “멤버십 소식이 이해는 되면서도 예전의 순수한 분위기가 조금은 달라질까 봐 살짝 아쉬운 마음도 들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에 박위는 “저와 저희 위라클 팀은 구독자분들께 위라클 채널의 가치를 담은 선한 메시지의 콘텐트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보다 좋은 퀄리티의 콘텐트를 제공하기 위해 팀원들과 함께 오랜 고민 끝에 결정한 부분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된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며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도 “위라클 채널의 본질은 이게 아니었던 것 같은데 참 아쉽다. 2990원이 없어서가 아니라, 비장애인들에게 어떤 채널보다도 와 닿는 장애 인식 개선 프로그램 같았는데 그 색을 잃어가고 있다고 느껴진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필요한 사람만 돈을 내라는 건데 시작도 전에 욕할 건 아니다”, “장애인이 운영하는 채널이라고 해서 유료 멤버십을 하면 안 되는 이유라도 있냐”며 우려가 나오는 점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유튜브 채널 ‘위라클’은 2014년 불의의 사고로 전신 마비 판정을 받고 재활 끝에 휠체어 생활을 하게 된 박위가 운영하는 채널이다. 현재 구독자 수 101만명을 거느리고 있다. 장애 인식 개선과 인권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2022년에 ‘서울시 복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위는 2024년 그룹 시크릿 출신 가수 송지은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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