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리지 동호인들이 부산으로 모였다…세대 아우른 페어 토너먼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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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브리지협회 김혜영 회장이 20일 열린 제3회 부산광역시 브리지 페어 토너먼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브리지협회
전국의 브리지 동호인들이 부산으로 집결했다.
한국브리지협회는 20일 “제3회 부산광역시 브리지 페어 토너먼트가 이날 부산 동래구 농심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부산을 비롯해 서울, 경기, 세종, 청주, 전북, 경북, 대구, 울산 등 전국 각지에서 총 44개 페어, 88명의 선수가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지역을 넘어 브리지 동호인들이 모두 모여 교류와 경쟁의 의미를 더했다”고 밝혔다.
한국브리지협회가 주최하고, 부산시브리지협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는 참가자의 실력 수준을 따라 두 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A섹션은 KCBL 마스터포인트 30점 이상 보유자만 참가했고, B섹션은 30점 미만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다양한 실력대의 선수들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세대의 벽을 허물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달랐다. 최연소 참가자는 2018년생인 세종 지역의 박준모 군. 어머니와 함께 파트너를 이뤄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최고령 선수는 경기에서 온 1949년생의 이애엽씨로 둘의 나이차는 69살이었다. 세대를 아우르는 브리지만의 매력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제3회 부산광역시 브리지 페어 토너먼트가 20일 열렸다. 사진 한국브리지협회
개최지인 부산 지역에선 명진중학교가 브리지 저변 확대의 사례로 주목받았다. 명진중은 지난해 동아리 형태로 운영하던 브리지를 올해부터 스포츠클럽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류지성-박민제, 양태양-공예준 학생 등 총 4명의 학생이 참가해 경험을 쌓았다.
이와 함께 한국브리지협회 김혜영 회장은 브리지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소개했다. 김 회장은 “올해 3월부터 울산대학교와 울산과학대학교에도 브리지 강의를 개설했으며, 서울 지역 10여 개 초등학교에서 방과후 수업으로 브리지를 가르치고 있다. 대회 개최와 함께 교육 및 확산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대회는 서울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열리는 2026 현대백화점 브리지 챔피언십-목동 시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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