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은 수장 공백 피했다…신현송 청문보고서 채택돼 오늘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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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21일 취임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신 총재 임명안을 재가했다. 앞서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표결 없이 채택했다. 보고서 채택은 지난 15일 인사청문회 이후 닷새 만으로, 당일 채택이 불발된 것은 2014년 한은 총재 인사청문회 도입 이후 처음이다.

앞서 야당은 신 후보자의 장녀가 영국 국적을 취득한 후에도 국적 상실 신고 없이 대한민국 여권을 재발급받아 사용하고, 부친 아파트에 내국인으로 전입신고했다며 위장전입 의혹을 제기했다. 신 후보자 측은 “신상 문제로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스럽다”며 장녀의 국적 상실 신고와 여권 반납 의사를 밝혔다.

이날 여야는 신 후보자 장녀의 신상 문제를 보고서에 기재하는 방식으로 절충점을 찾았다. 중동전쟁 등 대내외 엄중한 경제 상황도 고려됐다. 이에 따라 한은은 공백 없이 새 총재를 맞게 됐다. 물가·성장·금융안정 등 새 총재의 과제도 적지 않다.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는 “국제유가 상승세로 물가 상승 압력과 동시에 경기 둔화 위험도 커지고 있어 중앙은행이 인상과 인하 가능성을 모두 열어둬야 하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한편 이창용 총재는 이날 오전 이임식에서 “앞으로도 한은이 교육·주거·균형발전·청년고용·노인빈곤 등 당면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장기 과제를 계속 연구해 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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