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소 심장 먹고 겨털 제모 필수”…홀란의 6000칼로리 괴물 루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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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 공격수 홀란은 아스널전 승리를 이끈 뒤 상의를 벗어던지고 단단한 근육질 몸매를 과시했다.AP=연합뉴스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26·노르웨이)의 압도적 득점력의 비결은 ‘괴물 같은 식단’을 포함한 철저한 자기 관리에 있었다.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홀란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몰아치며 통산 3번째 득점왕을 눈앞에 뒀다. 지난 20일 열린 아스널과 경기에서도 결승골을 터뜨려 2-1 승리를 이끌었다. 맨시티는 선두 아스널에 승점 3점 차로 다가서며 우승 경쟁에 불을 지폈다.
이날 레슬링을 방불케 하는 아스널의 거친 수비에 이너 셔츠가 찢어진 홀란은 경기 후 상의를 벗어던지고 단단한 근육질 몸매를 과시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신체적으로 타고난 면도 있지만, 철저한 노력과 광기 어린 방법들도 동원됐다”며 그의 조각 같은 몸을 완성한 파격적 식습관을 공개했다.
아스널 마갈량이스와 대치한 홀란. 로이터=연합뉴스
홀란은 자신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더 빅 디시전)에서 “사람들은 고기가 몸에 좋지 않다는데, 정말 나쁜 건 맥도날드에서 파는 것(패티)과 현지에서 풀을 뜯어 먹고 자란 소 중 어느 쪽일까? 나는 (후자의) 심장과 간을 먹는다”고 말했다. 동물의 장기에는 영양소와 아연, 단백질 등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팀 동료들은 홀란이 “곰처럼 먹는다”고 경악할 정도로 식사량도 엄청나다. 홀란은 하루에 무려 6000㎉를 섭취하는데, 이는 일반인 2.5배에 해당한다. 스스로 “마법의 물약”이라고 표현한 생우유도 즐겨 마신다.
홀란은 조국 노르웨이산 싱싱한 연어도 영국으로 공수해 먹는다. ‘씨푸드프롬노르웨이’ 홍보대사 홀란의 등신대는 노량진 수산시장에서도 볼 수 있을 정도다. 그가 맨시티 훈련장으로 향할 때 입에 당근을 물고 있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물론 그도 축구선수 출신 아버지 알프잉에 홀란이 해주는 라자냐, 자극적인 케밥을 먹을 때도 있다.

생우유를 즐겨 마시는 홀란. 사진 홀란 SNS
그는 피부 쓸림을 방지하기 위해 겨드랑이를 말끔하게 제모한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사타구니와 고관절의 유연성을 유지하기 위해 적색광 치료도 받는다. 적외선 LED가 손상된 조직을 복구 시켜주고 염증을 줄여준다. 적어도 일주일에 최소 5번 이상 얼음 목욕도 한다.
최고 자리 유지를 위해 온갖 방법을 다 쓰는데, 홀란은 잠잘 때 입을 테이프로 막고 코로만 호흡한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숙면과 운동능력 향상에 도움 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전문가들은 질식 위험이 있다고 권장하지 않는다. 그는 침실에서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착용하고 전자기기를 모두 치우고 오후 10시~10시30분경에 잠든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곧장 햇빛을 보는 원칙도 거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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