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이란과 ‘3~5일 휴전’ 보도에 “기간 확정 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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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 UPI=연합뉴스

백악관은 2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으로부터 ‘통일된 제안’을 받는 데 특정 기한을 설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오늘 내가 본 일부 보도와 달리 대통령은 이란의 제안을 받을 시한을 확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종적인 일정은 미군의 최고 통수권자인 대통령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3∼5일의 기한’은 사실이 아니라면서 “이란과의 대화에서 서두르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인 21일 이란 정부로부터 ‘통일된 협상안’을 받고, 협상이 어느 쪽으로든 마무리될 때까지 휴전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3∼5일 정도의 휴전 기간을 더 줄 의향이 있으며, 이는 무기한 조치는 아니라고 보도했다.

레빗 대변인은 “(이란) 내부에 분명히 많은 분열이 있다. 이는 이란 내에서 실용주의자와 강경파 간의 대립”이라며 “대통령은 하나로 통일된 대응을 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가 그 대응을 기다리는 동안 군사 및 물리적 타격에 대해선 휴전을 유지하고 있지만, ‘장대한 분노’ 작전은 계속되고 있다”며 “이란 항구를 오가는 선박들에 대한 해상 봉쇄 역시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 같은 상황에 만족하고 있다면서 “현재 모든 결정권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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