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장애경제인협회, 장애인기업 '생태계 구조개혁'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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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경제인협회(이하 한장협)가 매년 투입되는 막대한 복지예산에도 불구하고 연간 폐업률이 30%에 육박하는 장애인기업의 열악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근본적인 '생태계 구조개혁'을 선언하며 새로운 정책 의제를 설정했다.

한장협 서울지회는 지난 18일 오후 2시 서울역 KTX 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장애인기업 차별철폐연대 중앙위원장 겸 조영환 올인산업 주식회사 대표를 신임 지회장으로 선출했다. 아울러 이왕식(성동구), 백만기(관악구), 이광현(구로구) 이사진과 이윤희(노원구) 감사로 구성된 새 집행부를 꾸리고, 현장 밀착형 사업 실행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조영환 신임 한장협 서울지회장은 "수혜적 복지 중심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장애인기업이 스스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구조로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것이 이번 개혁의 핵심”이라며, "17만 3000개 장애인기업의 진정한 권익 대변자로 거듭나 530만 장애인이 기업가로서 당당히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혁신적 생태계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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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협은 기존의 소극적인 권익 옹호를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 임대, 기부, 소형 AI데이터, 금융, 문화미디어 등 5대 사업부를 축으로 공공ㆍ민간의 유휴공간과 자원을 결합한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기업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자생적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기존의 무용지물 논란이 일었던 우선구매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기업활동촉진법의 전면 개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공공조달 설계 단계부터의 참여 의무화, 부당한 계약 취소를 방지할 자체심사위원회 신설 등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구조적 대안을 제시하며 정책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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