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오현규 1골1도움 폭발...베식타시의 튀르키예컵 4강행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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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베식타시 공격수 오현규(오른쪽). 사진은 지난 5일 페네르바체전 당시 볼경합을 펼치는 오현규의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오현규(25)가 1골·1도움을 올리며 소속팀 베식타시의 튀르키예컵 4강 진출에 앞장섰다.

오현규는 24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란야스포르와의 2025~26 튀르키예 쿠파시(FA컵) 8강전 3-0 승리를 이끌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출전한 오현규는 전반 17분 팀동료의 땅볼 크로스를 살짝 건드리며 흘려주며 엘 빌랄 투레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이어 1-0으로 앞선 후반 38분에는 상대 골키퍼 패스미스를 가로챈 팀동료 주니어르 올라이탄이 밀어준 공을 오현규가 빈골문을 향해 오른발 논스톱슛으로 차 넣었다.

후반 44분까지 뛰며 1골1도움을 올린 오현규는 통계 매체 풋몹으로부터 양팀 최고 평점 8.8점을 받으며 맨오브더매치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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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식타시 공격수 오현규. 로이터=연합뉴스

이번 경기는 한국인 공격수 맞대결로도 관심을 모았다. 알란야스포르 공격수 황의조는 선발출전해 후반 29분까지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지난 2월 알란야스포르를 상대로한 베식타시 데뷔전에서 오버헤드킥 골을 뽑아냈던 오현규는 황의조와 맞대결에서 또 판정승을 거뒀다.

베식타시는 콘야스포르와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지난 2월 베식타시로 이적한 오현규는 쉬페르리가에서 6골2도움, 튀르키예 쿠파시에서 2골1도움을 올리는 등 12경기에서 8골3도움을 몰아치고 있다. 전 소속팀 헹크(벨기에) 전반기 기록을 포함하면 올 시즌 18골 6도움으로 폭발적인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를 펼치는 오현규는 튀르키예 현지에서 빅터 오시멘(갈라타사라이)에 비견되고 있다. 튀르키예 매체들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이 오현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식타시로 올 당시 이적료가 1400만 유로(242억원)였던 오현규의 예상 이적료는 4000만 유로(693억원)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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