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Cooking&Food] 가족과 함께 근사한 홈파티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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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러피안 홈파티’ 메뉴 3가지

가족의 소중함이 깊어지는 5월이다. 이번 가정의 달에는 붐비는 식당 대신 집에서 즐기는 오붓한 홈파티를 제안한다. 평범한 차림에서 벗어나 식탁 위에 이국적인 풍미를 더했다. 화려한 비주얼로 눈과 입을 동시에 사로잡는 ‘유러피안 홈파티’ 메뉴 3가지를 소개한다. 정성 가득한 요리로 사랑하는 이들과 특별한 미식 여행을 떠나보자.

홈파티의 시작을 알리는 식전 요리로는 스페인식 애피타이저인 ‘양송이 초리소 타파스’를 추천한다. 짭조름하고 감칠맛 가득한 초리소와 양송이의 부드러운 식감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한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먹기 편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으며, 가벼운 화이트 와인과도 훌륭한 마리아주를 자랑한다. 재료 준비부터 완성까지 20분이면 충분해, 메인 요리를 준비하는 동안 식탁의 분위기를 손쉽게 돋울 수 있는 기특한 메뉴다.

식욕을 가볍게 끌어올렸다면,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풍미를 담은 ‘새우 카포나타 파스타’로 식탁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보자. 토마토, 가지, 양파 등 채소를 볶아 만든 카포나타 소스에 통통하게 살이 오른 새우의 감칠맛이 더해져 고급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깊은 맛을 낸다. 파스타 면을 삶을 때는 소스와 함께 한 번 더 조려내는 과정을 고려해 포장지에 적힌 조리 시간보다 2분 정도 덜 삶는 것이 쫄깃한 식감을 살리는 셰프의 비법이다. 간이 심심하게 느껴진다면 그라나 파다노 치즈를 갈아 넣어 짭조름한 풍미를 더해보자.

홈파티의 대미를 장식할 메인 요리는 묵직하면서도 부드러운 ‘흑맥주소스 목살 스테이크’다. 소고기 대신 살코기와 지방이 적절히 섞인 돼지고기 목살을 활용해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육질을 살렸다. 굽기 전 원두 가루와 카이엔 페퍼로 시즈닝을 해 고기의 잡내를 완벽히 잡고 풍미를 한층 끌어올렸다. 여기에 달콤하면서도 깊은 맛을 내는 흑맥주소스를 곁들이면 완성이다. 조리 과정 중 알코올은 모두 날아가므로 아이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식탁에 제격이다. 다가오는 가정의 달, 다채로운 한상차림으로 가족들에게 근사한 하루를 선물해 보자.

양송이 초리소 타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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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GettyImagesBank

Recipe by 김보선 푸드스타일리스트

“양송이버섯의 기둥을 떼어낼 때는 갓이 부서지지 않게 살짝 비틀어 뽑아주세요. 양송이버섯 대신 표고버섯을 이용해 만들어도 괜찮아요. 다만 표고버섯은 크기가 크기 때문에 버섯의 개수를 줄여야 해요.”

재료
● 양송이버섯 15개, 양파 1/4개, 초리소 15장, 마늘 6톨, 올리브오일 1/3컵, 화이트와인 1/3컵, 다진 파슬리, 바게트 적당량씩

만드는 법

1 양송이버섯은 기둥을 제거한다. 양파와 초리소는 잘게 다지고, 마늘은 슬라이스 한다.
2 양파와 초리소는 섞어서 양송이버섯 안쪽에 채운다.
3 팬에 마늘과 올리브오일을 넣고 노릇하게 볶는다.
4 마늘이 노릇해지면 2의 버섯을 올리고 화이트와인을 뿌린 다음, 뚜껑을 덮고 약 10분간 익힌다.
5 버섯이 익으면 다진 파슬리를 뿌리고 바게트를 곁들여 먹는다.

새우 카포나타 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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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GettyImagesBank

Recipe by 이수복 셰프

“새우의 머리를 잘라 마늘 볶을 때, 같이 볶아보세요. 새우를 넣고 깊게 우린 비스큐 소스 맛이 돌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카포나타 소스는 넉넉하게 만들어두면 냉장고에 보관해두고 빵에 곁들여 먹기 좋은 만능 소스가 됩니다.”

재료(1인분)
● 파스타 면(링귀니 또는 스파게티) 110g, 흰다리새우 3~4마리, 면수 120g, 그라나 파다노 치즈 20g, 방울토마토 5개, 올리브오일 적당량, 소금, 페퍼론치노 2꼬집, 후추 1~2꼬집, 이태리파슬리 적당량
● 카포나타 : 가지 40g, 주키니 50g, 양파 40g, 마늘 40g, 토마토소스 130g

만드는 법

1 파스타는 소금을 넣은 물에 삶아 건진다. 마늘은 슬라이스하고, 가지와 주키니, 양파는 사방 1.5㎝ 크기로 네모나게 썬다.
2 카포나타를 만든다. 달군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마늘을 연갈색이 될 때까지 볶는다. 여기에 주키니와 가지, 양파 순으로 넣고 소금과 후추로 간 하여 볶는다.
3 2에 토마토소스를 붓고 한소끔 볶아 둔다.
4 달군 팬에 오일을 두르고 새우를 통째로 올려 양면을 노릇하게 굽는다.
5 새 팬에 오일과 다진 마늘을 넣고 노릇하게 볶다가 면수를 붓는다. 여기에 면과 카포나타, 반으로 썬 방울토마토를 넣고 볶는다.
6 페퍼론치노와 소금, 그라노 파다노 간 것을 넣고 가볍게 섞은 뒤, 접시에 담고 구워진 새우와 올리브오일, 파슬리를 올려 완성한다.

흑맥주소스 목살 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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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GettyImagesBank

Recipe by 윤지아 요리연구가

“시즈닝을 하기 전 키친타월로 고기의 핏물을 꼼꼼하게 닦아내야 누린내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카페인에 민감하거나 어린아이와 함께 먹을 예정이라면 시즈닝 단계에서 원두가루를 생략해도 괜찮습니다.”

재료(2인분)
● 돼지 목살 2장(400g), 옐로우머스터드 1/2큰술, 원두가루 1/2큰술. 카이엔페퍼 1/2작은술, 소금·후추 약간씩
● 흑맥주소스 : 흑맥주 1컵, 옐로우머스터드 2큰술, 에리스리톨스테비아 2큰술, 진간장 1큰술, 마늘 2톨, 오트밀 간 것 2작은술, 올리브오일 1작은술, 치킨파우더 1/3작은술
● 매시드 콜리플라워 : 냉동 콜리플라워 라이스 300g, 마늘 1톨, 크림치즈 1큰술, 버터 1큰술, 소금·후추 약간씩
● 시금치 볶음 : 시금치 반 줌(80~100g), 마늘 1톨, 올리브오일 1작은술, 소금·후추 약간씩
● 파프리카 볶음 : 파프리카 1/2개, 양파 1/3개, 발사믹비네거 1큰술, 소금·후추 약간씩

만드는 법

1 시금치는 깨끗이 씻어 밑동을 자르고 파프리카는 씨를 제거한다. 마늘은 으깨어 다진다.
2 돼지고기 목살에 소금과 후추로 밑간한 뒤 고기에 머스터드를 바르고 원두커피 간 것과 카이엔페퍼를 솔솔 뿌려 10분 이상 둔다. 이때 원두커피 간 것과 카이엔페퍼를 미리 섞어두면 편리하다.
3 볼에 흑맥주와 치킨파우더, 에리스리톨스테비아, 진간장, 옐로우머스터드와 오트밀 간 것을 넣고 잘 섞어둔다.
4 소스팬을 달구어 올리브오일과 다진 마늘을 넣고 약불로 1분 정도 볶은 뒤 3을 넣고 오트밀이 덩어리지지 않게 잘 저어가며 중약불로 5~7분간 끓인다. 만약 오트밀이 덩어리지면 핸드 블렌더로 갈아서 부드럽게 풀어준다.
5 전자레인지용 그릇에 콜리플라워를 넣고 뚜껑을 덮어 전자레인지에서 5~8분 익힌다.
6 콜리플라워가 뜨거울 때 크림치즈와 버터, 다진 마늘을 넣고 핸드 블렌더로 곱게 갈아서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춘다.
7 프라이팬을 달구어 올리브오일과 다진 마늘을 약불로 볶다가 시금치를 넣고 센불에서 30초~1분 정도 볶으며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춘다. 볶아진 시금치는 꺼내서 넓은 접시에 펼쳐 식힌다.
8 파프리카와 양파를 채를 썬 뒤 시금치를 볶았던 팬에서 가볍게 1~2분 볶다가 발사믹비네거를 넣고 졸이듯이 볶고 소금과 후추로 밑간해 접시에 꺼내 식힌다.
9 프라이팬을 달구어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약불로 낮춘 뒤 고기를 굽는다. 고기가 두꺼울 경우에는 뚜껑을 덮어서 약불로 속까지 익힌다.
10 접시에 매시드 콜리플라워와 시금치 볶음, 파프리카 볶음을 담고 구운 고기를 올린 뒤 흑맥주소스를 곁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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