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李대통령, 백악관 총격에 “정치 폭력은 민주주의 훼손…정당화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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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백악관출입기자협회(WHCA) 만찬장 인근 총격 사건 이후 백악관 제임스 브래디 브리핑룸에서 발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행사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정치적 폭력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중대한 위협”이라며 “어떠한 이유로도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를 통해 “백악관 기자단 만찬에서 발생한 폭력 사태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언론과의 소통과 표현의 자유를 확인하는 자리에서 이 같은 일이 발생했기에 더욱 안타깝다”며 “트럼프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현장에 계셨던 모든 분들이 무사하다는 소식에 안도하며, 미국 국민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한민국 정부는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가치를 훼손하는 모든 형태의 폭력과 극단주의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해당 메시지를 한국어와 영어로 함께 게시했다.
백악관 기자단 만찬장 총격…트럼프 부부 긴급 대피
외신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힐튼 호텔에서 열린 백악관출입기자협회(WHCA) 만찬 행사장에서 무장 괴한이 경호망을 뚫으려다 비밀경호국 요원들에게 총격을 가했다.
총성이 울리자 트럼프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은 긴급 대피했으며 모두 부상 없이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격 용의자는 현장에서 체포돼 구금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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