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보훈부 “홍범도 장군 출생지·생년월일 ‘평양, 1868년생’으로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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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 장군, 국가보훈부 공훈전자사료관
국가보훈부가 기관별로 제각각인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의 출생지와 생년월일을 ‘평양, 1868년 8월 27일’로 일원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식 정보 수정을 국방부·육군사관학교와 전쟁기념관, 독립기념관 등에 안내했다고 덧붙였다.
보훈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홍범도 장군의 출생지 등은 제적등본이나 판결문 등 명백한 기록이 없어 기관마다 다르게 표기돼 왔다. 보훈부의 공훈전자사료관은 ‘평안북도 미상(본적), 1868년생’으로 표기하는 반면 독립기념관은 출생지를 ‘평남 양덕, 평북 자성, 평양 등’ 세 가지 설로 제시하고 출생 연도는 1869년생으로 소개해 왔다.
보훈부 관계자는 “역사 전공 전문가 자문을 비롯해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전쟁기념관 등 유관기관 의견 수렴과 협의를 거쳐 출생지는 평안남도 평양, 생년월일은 1868년 8월 27일로 보는 게 타당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라고 밝혔다.
보훈부는 근거로 옛 소련의 고려인 대상 한국어 신문인 ‘레닌기치’의 1943년 10월 27일 자 기사, 1921년 또는 1922년으로 추정되는 러시아 입국 시 관련 자료 등을 들었다.
보훈부는 자문 결과에 대해 홍범도 장군 흉상을 두고 있는 군 당국에도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육군사관학교는 지난 정부 때 홍범도 장군의 공산당 가입 이력을 문제 삼아 부지 내 흉상의 이전 또는 재배치를 검토한 적이 있다. 이와 관련, 육사 측은 지난해 상반기 “홍범도 장군 흉상은 기존 자리인 충무관 앞에 존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범도 장군은 일제 강점기 대한독립군으로 활약하며 항일 무장 투쟁 운동을 이끈 대표적인 인물이다. 1920년 봉오동 전투·청산리 대첩에서 일본군을 대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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