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국방부 차관보 “북한 ICBM, 미국 본토 타격할 능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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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024년 10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포-19형'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미국 국방부가 북한과 중국, 러시아의 고도화된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우주 기반의 차세대 방어망인 ‘골든돔(Golden Dome)’ 구축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마크 버코위츠미 국방부 우주정책 담당 차관보는 27일(현지시간)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 서면 답변을 통해 “경쟁국들이 미사일 및 항공 전력을 다각화하고 정교화함에 따라 미국 본토를 보호하기 위한 포괄적인 차세대 방어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특히 버코위츠 차관보는 북한의 비약적인 군사력 증강에 대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이제 미국 본토를 타격할 실질적인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런 미사일 능력은 미국과 동맹국에 직접적이고 현존하는 핵 공격 위험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국에 대해서도 핵·미사일 전력의 급속한 확장과 극초음속 활공체 등 첨단 무기 체계 개발을 언급했다.

러시아 역시 방대한 핵무기 보유량과 고도화된 통합방공미사일방위(IAMD) 역량을 유지하고 있어 위협적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미국의 방어 체계는 북한의 소규모 공격에 초점을 맞춘 지상 기반 구조여서 다변화된 미사일 공격을 막아내기엔 제한적이라는 것이 국방부의 판단이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제시된 ‘골든돔’은 이스라엘의 아이언돔 개념을 우주로 확장한 시스템이다.

우주 공간에 수백 기의 감시 및 공격용 위성을 배치함으로써 핵을 탑재한 극초음속 미사일 등 모든 공중 위협을 대기권 밖이나 지상 도달 전 단계에서 무력화하는 최첨단 대응 체계다.

미 우주군은 이 대규모 프로젝트를 위해 현재까지 약 229억 달러(약 33조700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2035년 최종 구축 완료까지 총 1850억 달러(약 272조8000억원)가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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