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새로운 한중관계 찾는 학술대회, 다음달 서울대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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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관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국제학술회의가 다음 달 7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다.

서울대 김구포럼, '한중관계의 새로운 패러다임' 학술회의 개최 #서울대와 북경대 등 양국 석학 대거 모여 지속가능한 미래 찾기로

서울대학교 김구포럼은 28일 “‘한중관계의 새로운 패러다임: 안정적 공존과 지속가능한 협력 모색’을 주제로 다음 달 7일 국제학술회의가 열린다”며 “북경대와 복단대, 저장대 등 중국 현지 명문대 소속 석학들이 대거 한국으로 와 두 나라의 미래 협력을 위해 머리를 맞댈 것”이라고 밝혔다.

학술회의에는 강원택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연구원장과 신성호 서울대 국제대학원장도 참여한다. 김구포럼 운영위원장인 박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개회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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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안내 포스터

김구포럼에 따르면 한중관계는 2008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발전했지만, 사드 배치 이후 어려움을 겪으며 불안정한 양상을 보여왔다. 특히 트럼프 정부 2기 이후 미-중-러 관계와 국제질서가 급격히 재편되고 있어 한반도가 G2 대결의 최전선으로 내몰릴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그에 더해 북한은 ‘적대적 두 국가론’을 선포하는 등 한반도를 비롯한 동아시아 질서의 근본적 변화를 꾀하고 있다. 한 마디로 '판이 불안하게 흔들리는' 상황이다.

김구포럼 측은 “거시환경의 격변이 우려되는 2026년은 그 어느 때보다 한중관계의 전략적 관리와 안정적 유지가 절실한 시점”이라며 “학술회의는 복합 위기 속에서 두 나라 관계의 안정적인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학술회의는 정치ㆍ외교, 경제ㆍ안보, 사회ㆍ문화 등 전 방위적인 영역에서 양국이 공존할 수 있는 실질적인 토대를 고민하는 게 그 목적이다. 특히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복원하는 동시에 미국의 대중국 압박 속에서 AI 등 첨단 기술 분야의 협력을 지속하고, 양국의 미래 세대(Z세대) 간 상호 인식 검토를 통해 사회ㆍ문화적 신뢰 회복 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행사는 다음 달 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대 국제대학원 국제회의실(140-2동, 401호)에서 열린다. 방청을 원하는 이는 누구나 자유로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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