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광대뼈 골절’ 모드리치, 손흥민처럼 마스크 끼고 ‘라스트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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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와 경기에서 광대뼈 부상을 당한 AC밀란 모드리치. AP=연합뉴스
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41·AC밀란)가 안면 마스크를 끼고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라스트 댄스’를 펼칠 전망이다.
모드리치는 지난 27일 유벤투스와 세리에A 홈 경기에서 마누엘 로카텔리와 공중볼 경합을 펼치다가 왼쪽 광대뼈가 골절돼 몇 시간 뒤 수술대에 올랐다. AC밀란은 “왼쪽 광대뼈에 복합적인 다발성 골절을 입었지만 수술은 완벽하게 끝났다. 월드컵을 앞둔 모드리치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유벤투스와 경기에서 광대뼈 부상을 당한 AC밀란 모드리치. EPA=연합뉴스
스포츠 매체 ESPN은 28일 “광대뼈 골절을 당한 모드리치는 이탈리아 세리에A 잔여 경기 출전이 불가능해졌지만, 크로아티아 대표팀 주장으로서 북중미 월드컵 전까지 몸 상태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비인스포츠도 “모드리치는 6∼8주 정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안면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4년 전 2022 카타르월드컵 당시 한국축구대표팀 손흥민(34·LAFC)이 안와골절로 안면 마스크를 쓰고 그라운드를 누빈 바 있다.
2022 카타르월드컵 당시 한국축구대표팀 손흥민은 안와골절로 안면 마스크를 쓰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뉴스1
세리에A 4경기를 남기고 시즌아웃된 1985년생 모드리치는 7주 앞으로 다가온 북중미 월드컵에 포커스를 맞추고 재활에 돌입한다. 개인의 5번째 월드컵이자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으로, 앞서 모드리치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 준우승, 2022년 카타르월드컵 3위를 이끌었다.
즐라트코 달리치 크로아티아 대표팀 감독은 “모드리치가 월드컵 출전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으로 확신하고 우리도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모드리치가 주장 완장을 차고 이번 여름 월드컵에서 대표팀을 이끌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크로아티아는 잉글랜드, 가나, 파나마와 L조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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