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몸만 와, 커플 맺어줄게” 1602명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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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에서 진행되는 미혼남녀 매칭 프로그램 ‘나는 절로, 동화사’에 무려 1602명이 신청했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 따르면 다음달 9~10일, 1박 2일간 대구 동화사에서 진행하는 ‘나는 절로’ 프로그램에 남성 855명, 여성 747명이 신청했다. 이번 행사의 최종 참가자는 남녀 각 12명씩이다. 재단은 신청자의 사연에서 진정성·적극성 등을 심사해 참가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동화사 주지 선광 스님은 “동화사가 기도와 수행의 도량으로 거듭나고, 대중과 함께 하는 사찰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며 “사찰에서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의 한계가 있는 점이 아쉽다. 추후에도 청년과 함께하는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나는 절로, 동화사’편의 홍보 포스터(사진)의 문구도 눈길을 끌었다. 결혼 장려와 저출산 문제 등을 겨냥해 ‘나는 절로가 나라를 구한다’ ‘부처님오신날에 내 사랑도 오시네’ ‘몸만 와, 맺어줄게’ 등의 문구가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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