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건국 250주년 맞아 트럼프 얼굴 새긴 ‘한정판 여권’ 나온다

본문

btf1c8815d63cc5833d6c8198471792e0d.jpg

트럼프 대통령 얼굴이 새겨진 한정판 여권. 사진 미 국무부

미국 건국 250주년을 맞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얼굴이 담긴 ‘한정판 여권’이 발급된다.

28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오는 7월부터 표지 안쪽에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을 새긴 기념 여권을 발급할 예정이다.

공개된 시안을 보면 표지 앞쪽에는 미국의 독립선언문 이미지를 배경으로 근엄한 얼굴의 트럼프 대통령의 이미지와 금색 서명이 담긴다. 뒤쪽에는 성조기와 함께 1776년 독립선언문에 서명하는 건국의 아버지 이미지를 넣었다.

기념 여권은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워싱턴DC 여권사무국에서 신규 발급을 신청하는 미국 시민권자에게만 발급될 예정이다. 국무부는 정확한 발행량은 밝히지 않았다. 새로운 여권을 받는데 추가로 내야 할 비용은 없다.

토미피콧 국무부 대변인은 “역사적인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히 디자인된 미국 여권을 한정 수량으로 발행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 여권은 맞춤 디자인과 고품질 이미지가 적용되는 한편, 미국 여권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문서로 만드는 동일한 보안 기능이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 들어 여러 기관이 잇따라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이나 서명을 차용하거나 차용을 추진하고 있다.

워싱턴DC의 대표적 공연장 케네디센터는 ’트럼프 케네디 센터’로 이름이 바뀌었고, 미국 어린이들을 위한 저축 프로그램 이름도 ‘트럼프 계좌’로 변경됐다. 100만 달러(약 15억원)를 지불하면 영주권을 주는 ‘트럼프 골드카드’도 지난해 말부터 시행 중이다.

가장 최근에는 미국 재무부가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이 들어간 지폐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직 대통령의 서명이 달러에 들어가는 것은 미국 건국 이후 처음이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46,149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