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신진서와 친선바둑 ‘알파고의 아버지’ “알파고 도움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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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와 신진서 9단이 29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알파고 10년: 위대한 동행' 행사에서 기념 대국을 하고 있다. 우상조 기자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가 29일 한국기원이 마련한 ‘알파고 10년 : 위대한 동행’ 행사에 참석해 당대 최강기사 신진서 9단과 기념 대국을 했다.

대국 전 하사비스는 “돌아보면 10년 전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국은 AI 시대의 시작점과 같았다”며 “이세돌 9단과의 대국에서 보여준 AI의 창의력이 ‘알파폴드’가 만들어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알파폴드는 단백질 생성 인공지능으로, 하사비스는 알파폴드를 개발한 공로로 2024년 노벨 화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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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와 신진서 9단이 29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알파고 10년: 위대한 동행' 행사에서 바둑판에 서명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우상조 기자

10분간의 기념 대국 이후 하사비스는 “신진서 9단과 대국하는데 겁이 날 정도로 강한 기세를 느꼈다”며 “대국 중간에 알파고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신진서 9단은 “굉장히 영광스러운 시간”이었다며 “알파고의 아버지답게 기풍이 AI적이었다”고 받아줬다. 행사가 끝난 뒤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은 하사비스에게 기념 대국을 한 바둑판과 공인 아마 7단증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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