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워시 美연준의장 인준안, 상원 은행위 통과…상원 전체표결 앞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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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워시 연준 의장 지명자. 로이터=연합뉴스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이 상원 은행위원회를 통과했다.

상원 은행위는 29일(현지시간) 회의를 열어 워시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을 의결했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위원회 소속 공화당 의원 13명 전원 찬성했고, 민주당 의원 11명은 반대표를 냈다.

인준은 상원 전체회의 표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 절차가 완료되면 워시 지명자는 다음 달 15일 제롬 파월 현 연준 의장의 임기가 끝난 뒤 취임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워시를 연준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하지만 여당인 공화당의 일부 의원들이 파월 의장을 겨냥한 법무부의 연준 청사 개보수 비용 과다 지출 의혹에 대한 수사 중단을 촉구하고 인준에 반대하면서 인준 절차가 속도를 내지 못했다. 이후 법무부가 지난 24일 파월 의장에 대한 수사를 종료하겠다고 밝히자 인준에 탄력이 붙었다.

워시 지명자는 지난 21일 인준 청문회에서 “대통령들은 금리 인하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면서도 “연준의 독립성은 연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연준의 독립적인 판단에 따라 통화정책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파월 의장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주재해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파월 의장이 주재하는 마지막 FOMC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금리는 동결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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